2024년 예언 : 노스트라다무스와 바바 반가
노스트라다무스
출처 : PIKA.ART
노스트라다무스(Michel de Nostredame, 1503-1566)는 16세기 프랑스의 의사이자 점성가로, ‘콰트르'(Les Propheties)와 ‘레 프로페티스'(Les Prophéties) 등의 예언서를 남겼다. 그는 4줄 시로 된 예언문을 통해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출현, 아폴로호의 달 착륙, 9·11 테러 등 역사적 사건들을 예견했다고 주장하는 추종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의 예언문은 모호하고 애매한 표현이 많아, 사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맞춰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도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기상이변, 기후위기, 전염병, 기근, 전쟁, 해전 등의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붉은 적군’이라는 표현은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제시되었다. 또한 새로운 교황 선출에 관한 예언도 있었다.
바바 반가
바바 반가(Baba Vanga, 1911-1996)는 불가리아의 예언가로,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후 신에게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불가리아 대지진, 체르노빌 원전 사고, 911테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 코로나19 유행 등을 예언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녀의 예언도 노스트라다무스와 마찬가지로 사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맞춰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이 있다.
바바 반가는 2024년에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 기술이 발전해 금융, 의료, 사이버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 외에도 찰스 3세를 이은 해리 왕자의 왕위 승계 가능성, 특정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발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노스트라다무스와 바바 반가
노스트라다무스와 바바 반가의 예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그들의 예언이 과학적이고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의 예언은 모호하고 애매한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맞춰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들의 예언을 무조건적으로 믿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